[일상 관찰] 천천히 산책하며 얻는 것들
가볍게 주변 걷기, 의미 두며 사진 담기
집 주변 산책을 하다 길가의 꽃들에 시선이 머문다.
멈추고 봐야 자세히 볼 수 있다.
사이좋게 핀 꽃은 사진으로 전해져
누군가에게 '의미의 꽃'으로 피어날 테다.
비록 울타리에 기대어 피어났지만
지금 모습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땅에서 자랐다면 눈에 띄지 않았을 테다.
황금빛 들판은 여름내 수고한 농부의 결실이다.
그 수고 덕분에 우리는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
참 감사한 일이다. 모든 농작물도 그러하겠지.
"멈춤이 있어야 사진을 담는다"
"벼는 여물 수록 고개를 숙인다."
자연은 큰 스승이다.
도도하게 걷는 새, 멀리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