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한 그날

모르겠다

by 내일 만나

좋은 상황이었는지

좋은 타이밍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좋다 나쁘다의 기준이 뭐 있으랴


그냥 내가 준비가 되었으니

그게 좋은 타이밍이었으리라 생각할 뿐.


일단 고백은 했는데,

대답은 당장 하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내가 대답까지 들을 여유는 없어서


아 그런데,

자꾸 되새김질하고 보니

내가 진짜 아주 큰일을 했구나.


어마어마한 일을 했구나.


긴장해서 어버버 하게 말한 거 같고 막상 괜찮을 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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