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투데이 Apr 24. 2024

기아·현대차·벤츠 등, 43개 차종 20만6천여대 리

사진 : 기아 니로 PHEV

기아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4개 완성차업체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43개 차종 20만6,844대가 영향을 받는다.


먼저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1만1,307대의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과정에서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 전기적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기아 K9

이와 별개로 2019년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니로 하이브리드 및 PHEV 7,287대는 전조등이 상향등 상태로 고정되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 위험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


현대차의 경우 기아 K9과 동일한 HECU 내구성 부족 문제로 엑센트 3만7,059대를 리콜한다.

사진 : 벤츠 GLE 클래스

벤츠코리아는 총 36개 차종 2만6,938대를 리콜한다. 먼저 GLE 450 4MATIC 등 12개 차종 1만2,629대의 48V 배터리 접지부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전기 저항이 증가,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 220 등 21개 차종 1만2,797대는 계기판 소프트 웨어 오류로 인한 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E 300 4MATIC 등 3개 차종 1,512대는 변속기 배선 경로 부적정으로 동력전달장치와 간섭되면서 배선 손상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사진 : 지프 체로키

마지막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체로키 2,483대의 파워 리프트 게이트 배수 구조 설계 오류로 제어장치에 물이 침투, 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리콜 방법과 일정 등을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받게 되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가장 효율적인 옵션 구성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