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9월의 중순인 어느 날.
출근 전, 널어놓은 빨래를 노을이 질 때 걷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온도의 바람이 불어온다.
뽀송뽀송 잘 마른 빨래를 탈탈 털어내니 기분 좋은 향이 코 끝을 스친다.
직장인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 평일의 낮.
조기 퇴근 덕분에 오랜만에 그 행복을 만끽했다.
어루만질 '무', 열매 맺는 나무인 '과수'를 더해 만든 이름은, 가진 재능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쓰고 싶다는 뜻을 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