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10주 차] 새해에는 큰 의미 두지 말자고요. 그냥 하루 지나간 거죠. | 2018년 해가 졌습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아 왔네요. 매번 새해가 뭐 대수냐며, 그냥 하루 지나가는 거라며 특별한 의미를 두지 말자고 하였지요. 하루하루가 힘들었고, 매일매일이 지쳤고, 숨을 조금 쉬려고 하면 다시 숨이 턱 막히는 그런 일이 있었죠. 새해가 되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기에, 오히려 나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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