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했냐?"
"응."
"받아?"
"응. 한 0백 정도"
"와... 대박. 난 뱉어내는데..."
"우리 둘째가 장애인이잖아. 장애인 공제받으니 그렇지. 그리고 의료비랑 재활 치료비가 겁나 많아!"
이렇게 진지하게 사실대로 말할지...
"번 돈 다 썼다... ㅋㅋ"
이렇게 대충 말하고 끝낼지...
"하하하..."
그냥 웃고 말지...
"알고 싶어? 너는 불가능할 거 같은데... 그런데도 알고 싶으면 모여봐...... 일단...... 장애인 공제가 필요해"
블랙코미디로 받아넘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