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요 며칠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책을 음미하며 살아갈 수 있어 행복했다. 오프라윈프리가 써온 칼럼들을 모아 만든 책이라 글의 호흡이 길지 않아 짬짬이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내용도 참 훌륭했다.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랐다. 나는 책을 덮기 전 눈길이 닿는 대로 지나온 페이지들을 다시 한번 훑어보았다. 그리고 '가능성 안에서 살자.' 문장에 밑줄을 그었다. 그 문장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 가능성 안에서 산다는 건 어떻게 산다는 걸까. 모닝페이지에 써본다.
의미를 잘 모를 때는 반대말 찾기! 순응적인 삶, 포기하는 삶, 자책과 질책으로 얼룩져있는 삶, 늦었다며 배움을 겁먹는 삶,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 열등감과 패배감 안에서 사는 삶. 쓰면 쓸수록 미간이 자연스레 찌푸려진다. 본래 내가 찾고자 하는 의미에 집중하며 얼굴에 미소를 되찾았다. 가능성 안에서 산다는 것은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삶, 매일 한 걸음 더 용기를 발휘하는 삶, 꾸준히 성장하는 삶, 더 큰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삶,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는 삶, 기뻐하고 감사하며 일상을 누리는 삶,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사는 삶. 글로 표현해보기만 했을 뿐인데 가능성 안에서 사는 삶이 얼마나 좋은지 충분히 느껴졌다. 가능성 안에서 살고 싶다. 가능성 안에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