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브런치 스토리 작가가 된 지 5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다소 충동적으로 시작한 브런치 스토리는 1천 명 이상의 구독자분들이 찾아주시고 총조회수가 100만 회가 넘는, 저에게는 소중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또 유명 출판사들의 경쟁적인 출간 제의도, 감격스러운 책 출간도 브런치 스토리가 아니었으면 죽었다 깨나 불가능했을 일이었고 각종 강의나 필진 참여 또한 브런치 스토리를 통해 얻은 귀한 기회였습니다.
지금까지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며 브런치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알린 적은 없었습니다. 진행한 강의들 중 수강생이 이미 정해져 있고 들어가는 강의 혹은 기업 강의 등 제가 수강생을 모을 필요가 없는 강의의 비중이 꽤 높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제가 감히 누군가에게 글쓰기를 가르칠만한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강의에 대해 크게 컴플레인하신 분들은 없었지만 글쓰기 전반에 대한 내용을 유명 작가님들이나 글쓰기 전문가가 아닌 제가 알려드리는 것이 참 부끄럽기도 하고 자신감이 최고조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로컬스티치와 일반인이 브런치 작가가 되고 꾸준히 글을 쓰게 되는 방법에 대해 집중하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게 되면서 그것이 직장인으로서 내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쓰며 브런치 스토리가 인증한 상위 5% 인기 작가가 된 제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브런치 스토리 작가 신청 후 탈락하는 일이 많아 '브런치 고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브런치 스토리의 작가 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본 계정은 물론 부계정 합격을 통해 또 다른 글들을 마음껏 쓰고 있는 저라면 그 노하우도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쁜 현대인으로서 쉽게 글 쓰는 소재를 찾고 그 소재를 바탕으로 브런치 스토리 작가로 합격하여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https://localstitch.town/townshop/program/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