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제 명상의 주제였는데
마침 어제 블로그 이웃 님과 통화하고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누구나 수많은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죠.
생각의 습관, 행동의 습관.
이런 습관들은 고치기가 참 힘듭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보고 들으며
나도 모르게 무의식 깊숙이 자리 잡은 습관들은
그런 습관이 나에게 있는지 알아채는 것조차 쉽지 않아요.
나만 그런 거 아니니까 좌절하실 필요 없어요.^^
설사 어느 수준 깨달은 사람일지라도 예외는 아니기에
평생 수행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침마다 108배를 합니다.
한동안 창고방이 복잡해서 못 하다가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아시다시피 저는 멘탈이 굉장히 특이(?)한 편이라
따로 기도나 명상 시간을 갖지 않아도 끄떡없어요.
그럼에도 기도 시간을 가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제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습관들을 알아채고, 없애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 함이지요.
발목을 잡고 있는 크고 작은 나쁜 습관들을 없애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