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이 블로그 업데이트를 기다리신다고 하셔서
얼마나 지났나 들여다보면
열흘이 지나있고, 보름이 지나있네요.^^;;
여름보다 늦어졌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이른 시간인
해 뜨는 7시에 일어나 개 산책 시키는 걸 시작으로
9마리 동물 챙기는데 많은 시간이 쓰입니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하는 살림 살이 일도 줄을 섰고
내신랑 천일동안 님 집 짓는 현장을 가끔 보러 가고
자재 사러 광주 올라갈 때 따라가고
소속된 모임이나 단체는 없어도
저희를 챙기는 친구, 저희가 챙겨야 할 친구들을 만나느라
종종 저녁 약속이 있고
그 와중에 요즘은
내신랑과 건축주의 점심 식사를 담당하고 있어서
시간 맞춰 밥상 준비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는 시간은 대중없는데 일어나는 시간은 지켜야 하고
빡빡한 일정을 처리하느라 체력이 달려
쓰러져 낮잠이라도 잘라치면 하루는 더 빨리 지나갑니다.
날짜도 요일도 생각할 틈 없이
그야말로 하루가 꿀떡꿀떡 넘어가는 중에도
늘 여여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