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채식] 열 내리고 독 없애는 큰방가지똥 밥.

by 무니

큰방가지똥이라는 풀을 아시나요?

예전에 나물로 먹는 걸 소개해드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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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엄청나게 크게 자라고

잎의 가시가 엄청 억세고

노란 꽃이 피었다가

민들레처럼 씨를 날려보내는 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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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 봄까지

새로 올라오는 뿌리잎은

가시가 억세지 않아 음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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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밥 지을 때 넣어 먹어봤어요.


큰방가지똥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살짝 데쳐

미리 된장에 조물조물 버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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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뜸들 때 올리면 됩니다.


저는 잊어버릴까 봐 미리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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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해 먹으려고 생각했었는데

그사이 많이 자라 억세져서 조금밖에 못 뜯었더니

정말 양이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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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간장으로 비벼 먹어도 좋지만

저는 강된장 끓여서 비벼 먹었어요.




큰방가지똥은 너무나 흔한 풀인데

피의 열을 내리고 해독 작용을 하는,

항암 효과도 있다고 생각되는 좋은 풀이랍니다.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시골이

저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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