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채식] 잣 갈아 넣은 마죽.

by 무니

위와 장에 좋다는 마를 가지고 죽을 끓여 먹었어요.


제가 사는 지방에서는 마를 거의 재배하지 않고

그런 것은 굳이 사서 먹지 않지만

내신랑 천일동안님에게 다양한 맛을 보여주려고

조금만 사서 해 먹었습니다.


IMG_20181108_113559_HDR.jpg


와 잘 어울리는

마의 ½ 정도 같이 준비해서

껍질 벗긴 마와 함께 갈아줍니다.


IMG_20181108_114502_HDR.jpg


마 간 것과 동일한 양의 채수를 준비해서

끓이면서 한식 국간장으로 밑간을 합니다.


IMG_20181108_114700_HDR.jpg


끓는 채수에 마와 잣 간 것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계속 젓습니다.


마의 점액질 성분이 잘 타기 때문에 저으면서 끓이는데

오래 끓일 필요는 없고 한소끔만 끓으면 됩니다.


IMG_20181108_115154_HDR.jpg


한소끔 끓은 죽에 소금, 후추로 간하면 끝입니다.

방법은 참 간단하죠?

맛도 담백하고, 잣의 고소한 맛이 있어 괜찮습니다.


그런데

갈아서 끓이면 좀 나을까 했더니

그래도 달걀 흰자 같은 점액질의 느낌이...


비위가 약한 저는 먹기 힘들어서

남은 마는 갈아서 전 부칠 때 넣어먹기로 합니다. ㅎㅎ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간단한 반찬, 귤 배 깍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