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역시 지난 1월에 해 먹은 음식입니다.
저는 음력 1~3월을 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봄 카테고리에 올려요.
지금 이곳엔 브로콜리가 꽃 피는 시기라서
마트엔 브로콜리 가격이 비싸요.^^
브로콜리가 보기엔 씻을게 없어 보이지만
식초 푼 물에 잠시 담가놓으면
물에 뭔가가 많이 빠져나옵니다.
잘 헹군 브로콜리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데쳐둡니다.
쌀에 섞어서 밥을 해도 되지만
초록색을 살리려고 따로 데쳐서 섞었어요.
쌀과 렌틸콩을 섞어 30분 정도 불렸고
겨우내 보관하고 있던 우엉과 당근을 썰어 넣었어요.
저는 원래 뭐든 밥할 때 넣는 걸 좋아하는데
특별히 우엉은 밥할 때 넣는 게
가장 영양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어도 좋지만
그냥 반찬이랑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