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블로그를 못하니 아직도 겨울 음식이네요.;;
그래도 기록해둬야 제가 나중에 볼 수 있으니까 씁니다.^^
된장국은 역시 쌀뜨물로 끓여야 맛있죠.
쌀뜨물이 끓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고구마를 넣고
고구마가 다 익으면
한식 된장으로 간하고
썰어둔 브로콜리를 넣어 익으면 끝입니다.
집된장은 오래 끓이는 게 더 맛있다지만
저는 오래 끓이면 발효균이 다 죽을까 봐 늦게 넣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을 넣어도 좋지만
제 취향은 안 넣는 것이구요,
고춧가루도 넣어도 좋습니다.
엄청 간단하죠?
저는 양념 적게, 방법 간단하게 해 먹는 걸 좋아합니다.
그날의 상차림입니다.
귀촌한 이웃 친구가 준 2인용 식탁에 차렸는데
저걸 다 제가 했다니 많이 늘었죠? ㅎㅎ
고기가 없어도 허전하지 않은 밥상,
제철 음식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상차림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