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유한하다.

by 무니


전에는 뒷산 꼭대기에도 따라가던 흰둥이는

이제 12살이 되어 집 근처에만 머뭅니다.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둘 중 누가 먼저이든 우리는 이별하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매 순간을 꼭 꼭 밟으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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