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 하나 하고 나면 승용차를 바꾼다는 말이 있다.
그런 식으로 남겼다면
우리도 지금쯤은 집 공사 완료하고 게스트하우스 운영하고 있으려나. ㅎㅎ
의뢰한 분들이 알던지 모르던지
우리는 인건비 받는 것에 만족하고
이윤이라 할 수 없을 정도의 이윤만 남기다 보니
형편은 늘 어렵고, 우리 집 공사는 진도가 안 나가지만
당당할 수 있으니 그것으로 되었다.
올여름 공사는 이래저래 둘 다 힘들어서
공사 끝나고는 냉동식품 채워놓고 휴식했고
그동안 못 본 볼일 보러 다니고
이제야 슬슬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