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먹는 것에 진심

by 무니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네요.

오곡밥과 나물 반찬은 드셨나요?

저는 난생처음 어설프게나마 대보름 밥상을 차려먹었습니다.




20230205.jpg


요즘 젊은이들 말 중에 "먹는 데 진심"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저는 아직 완전히 다 해내고 있지 못하지만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나물 뜯고,

몇 달에 걸쳐 농사짓고,

그 결과물들을 삶고 말려 갈무리하고,

또 몇 달에 걸쳐 장류를 발효시켜 양념으로 쓰는

이런 삶이야말로

진정 먹는 것에 진심인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시골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귀농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