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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부농 점빵 개업.

by 무니

시골에 내려올 때부터

소농으로 텃밭 농사를 짓고

우리 먹을 것보다 넘치는 것을 판매하며 살려고 했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저는 1~2인 가구도 사 먹을 수 있도록 적은 양으로 구성하고,

누가 알아서 보내주는 꾸러미가 아니라

본인이 골라서 꾸러미처럼 살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골에 온 후

농사를 안 짓고, 못 지으면서

간간이 구글 폼을 이용한 판매만 했었지요.


그렇게 판매하면서

사는 사람 입장에서도, 파는 사람 입장에서도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판매할 것이 많이 없으니 그대로 유지했었는데요...



20230328-4.JPG



이제 밭이 생길 것 같아 가게를 열어둡니다.


밭 만드는 것도 일이 많은데

돈 사는 일도 안 할 수 없어서

예정보다는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 가게를 열어둬도 될 것 같네요.


이런저런 고민 끝에

가게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열었어요.

하지만 <네이버 쇼핑>에서는 검색되지 않을 것이고

블로그 이웃 등 인터넷 친구님들에게만 알려서

조용히 운영하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판매를 목적으로 농사짓는 게 아니어서

살 사람들이 몰려와도 팔 게 없으니까요. ㅎㅎ



스마트 스토어 주소를 올려드립니다.

이제 시작이라 아직 품목은 적지만

관심 있으시면 즐겨찾기 등의 방법으로 저장해두시고

가끔 뭘 파나 구경해 보세요.


스마트 스토어 처음이라 제가 버벅거리는 것도

넒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요.^^


https://smartstore.naver.com/ddolbun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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