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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부농 안부

by 무니

2024년에도 재미있는 일이 많았는데

제가 글쓰기보다 다른 일들에 더 집중하고 있어서

소식을 많이 못 올렸어요.


농한기가 되어 글 좀 쓸까 했더니 국가 공동체에 큰일이 벌어지고

좀 가라앉는 듯하여 글 좀 쓸까 했더니 감기 걸려 앓는 바람에 이제야 소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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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오자마자 처음 맞은 식구 흰둥이가 이제 15살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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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 딸이라는 이유로 늘 어리게 느껴지는 다행이도 14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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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말썽꾸러기 히쭉이도 12살이 되어 늙은 티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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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이 된 애교쟁이 연지는 작년에 피부병 앓느라 고생을 좀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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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곤지도 7살이 되어 노령견에 진입했습니다.


내신랑 천일동안 님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요즘 바쁘고 지쳐서 사진 찍을 기회가 없었어요.;;


저는 40대 때부터 농담으로 "내일모레면 환갑이다."했었는데

이제 진짜 내일모레면 환갑인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 오랜 시간 저희와 얘기 나눠오신 이웃분들

올해도 복 많이 지으시고, 지어놓은 복 많이 돌려받으시고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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