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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니 Aug 12. 2016

10분만에 만드는 감자 푸실리 샐러드

오늘도 너무 더운 하루였죠? 

늦게까지 더위가 가시지 않아서 

오후 7시에 개들 산책을 나갔더니 

돌아와서 밥 주고 씻고 어쩌고 9시가 넘더라구요. 


지치고 배고파서 간단한 샐러드를 해 먹었습니다. 



먼저 푸실리 삶을 물을 올리고 

감자를 푸실리만 하게 썰어둡니다. 



풋호박 대충 썰어서 

불판에 올려 소금 간해서 굽고 



물이 끓으면 소금 좀 넣고 

푸실리 감자를 같이 넣고 삶습니다. 



집에 있는 것 중에서 먹고 싶은 걸 준비해요. 

저는 천도복숭아, 오이, 꼬시래기를 준비했어요. 



소스를 준비하는데 

저는 파스타 먹으면 잘 체하고, 더워서 

좀 짜고 살짝 자극적이게 


간장 한 숟가락, 식초 한 숟가락, 꿀 반 숟가락에 

겨자 조금 넣고, 갓씨를 한 숟가락 갈아 넣고 

올리브오일 두 숟가락으로 소스를 만들었어요. 



푸실리 삶는데 8분 걸리니까 

다 해서 10분 정도에 한 그릇 완성입니다. 




마음이 편안하게 가라앉으면 

입의 욕망에 따라 먹고 싶은 게 아니라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먹고 싶은데 

제가 요즘 감자가 먹고 싶어서 매끼 먹고 있어요. 


감자에는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 비타민 C가 많아서 

더위에 지친 몸 회복에 좋으니까 

남은 더위, 감자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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