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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문정 Jan 23. 2021

나라는 존재에 대한 정의.

세상의 중심은 언제나 나를 기점으로 돌아간다.

찬 바람이 매섭게 불어와 나를 날려버린다 해도
이 세상은 변함없이 잘 돌아갈 것이고
희망찬..이라 명목 하에
밝은 새해 아침이라고 신나들 하겠지만..
정작 나 자신이 없는 그 새해는 희망찬
아침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우선 나 자신이 있고
새해 아침도 있을 것이겠고..
세상의 중심이 내가 되어야지만
주변 사람들도 존재할 수 있는 게 아니겠는가..;;
남들을 챙기기 이전..
나 자신부터 잘 살고 건강해져야
남들도 챙길 수 있는 것이겠고
나 자신이 구성원중에 포함돼 있어야
한 팀이 성립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 지어라.
오늘 하루와 내일 새해 또한
평상시와 다를 바가
없는 날이겠지만..
새해라는 명목 하에 희망찬 이라는
단어 하나 딸랑 붙여놓으면
특별한 날이 되는 것처럼..
나 자신도 딸랑 내 이름과
내 이름 앞글자의 성과 함께

세 글자로 불리듯이..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나 자신이라 생각해가며
매일 매번 매 순간마다
나 자신은 특별한 존재이리라 믿고 나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해본다면 남들도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질 것이다.

우리들 각각의 개인 한 사람 한 사람 마다는 누군가에겐 특별하고도 소중한 사람이 될 수도 있기에 존중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림 : 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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