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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문정 May 08. 2021

고요한 밤 나의 생각.

희미한 작은 불빛이긴하지만 모든이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림 : 안영아


짙은 어둠속에서 조용히 생각해봅니다.

어두운 밤하늘 별빛하나 보이지않는 이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희미한 불 빛 하나 저 마치 꺼질듯 깜빡이며 외롭게 서 있는 가로등 불빛이

꼭 제 자신을 보고있는것만 같아서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저 희미한 가로등의 임무는 꺼져가는 불빛이라도 길가를 환하게 비춰주기라도

해야겠기에 사람들의 발걸음 걸음 걸음마다 희미한 빛으로 길을 내어주기라도하지...

난 과연 어떠한 일을 할수있을까..곰곰히 생각해봅니다.

현재의 나를 생각해본다면 내년의 나는 더욱더 성숙해져야하는게 정상인데

어떻게된게 하루하루 과거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저도 저 외로운 가로등 불빛처럼 희미하고도 작지만 여러사람들이 필요로

할수있는 크나큰 등불과도 같은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완벽하지않아도 괜찮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넘치면 넘치는대로...그게 바로 저인데요 뭘...

그렇게나 부족한 저를 좋아해주시고 저를 믿어주시는 주변사람들로인해

전 힘을 내어 한발짝 한발짝씩 조심스럽게 나아가봅니다.

그들을 위해서 또 저를 위해서 저희 가족을 위해서 뭔가 변화될수있도록

작은 구멍..돌팔구라도 뚫어놓고 싶습니다.

그게 제 앞으로의 꿈이고 목표이희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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