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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문정 Jun 04. 2021

아픔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아픔은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야말로 치유받을 수 있어요.

현재의 약한 모습의 나도 나 자신이고

과거의 무능했었던 나 자신도 나였었다.

미래의 앞날도 곧 나 자신의 선택임이 아닐지라 할지언정  

그것 또한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한다.

그 모습 또한 나의 모습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자.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미래의 나 자신이 주눅 들 필요도 없거니와 현재의 내 모습들로 인해 앞으로의 내 인생의 발목을 잡힐 이유도 없다.

그 아픔들이 미래의 나 자신에게 해를 입힐 이유도 없거니와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다고 해서 창피하거나 남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난 내 기준에서 열심히 주어진대로 살아왔었고 나 자신의 한계점에서 최대한 노력하며 지내왔었기 때문에... 현재의 나 자신만을 생각하고... 지금 내 상황들이... 이러한 내 몰골이 말이

아닐지라 할지언정 난 한치의 부끄럼이 없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이 상황들 속에서 아무리 발버둥 쳐본 들 달라질 게 없다면 그 상황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하나의 용기이며.. 내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내 삶이 이렇다고 한들 나 또한 이 상황들을 한탄하고 슬퍼만 한다면...

과연 누가 나 자신을 이해해줄 것이겠고 그 언제가 무슨 염치로 나 자신에게 조차 떳떳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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