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엄마는 긴장했지만 아이는 설레었지요. 예보와는 달리 비로 마무리된 주말 저녁, 외출 후 집으로 되돌아오며 계절마다 어울리는 단어들을 떠올려 봤어요.
봄이 따뜻함과 어울린다면 여름은 무더위와 어울리죠. 가을이 시원한 바람을 떠올리게 한다면 가을은 펑펑 내리는 눈을 떠올리게 해요. 계절마다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다양하다는 생각을 하니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단어들이 자꾸 다가오는 걸 느꼈어요.
단어들을 떠올리며 단어와 어울리는 상상 속 풍경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니 다양한 표현에 감탄하게 되었어요. 차갑게 얼어가는 공가에 따뜻한 붕어빵을 손에 쥐고 호호 불며 떠올려본 겨울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