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만나다
마치 제가 태어날 때부터 우주인이 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살아왔고 제가 했던 모든 선택들이 우주인이 되기 위한 과정처럼 다양한 기사들이 나오더군요. 기사로 접하신 저에 대한 이야기들은 다 믿지 않으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일상을 열심히 살아내기 위해 많은 고민과 선택을 해야 했고 엄마와 지도 교수님의 반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제가 해야 하는 당시 공부와 연구들을 해나갔을 뿐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누구의 반대에도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으며 소신대로 인생을 계획하고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언젠가 성공을 하는 순간이 오면 내가 했던 모든 일들이 실타래처럼 엮여 마치 성공을 위해서 달려온 것처럼 이야기되더라고요. 방송과 언론을 나쁘게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성공을 하면 내가 한 모든 실패나 선택이 성공을 위해 이루어진 일처럼 긍정적인 결과가 되어 돌아온다는 겁니다.
”우주에서는 어떤 필기구를 사용하나요? “
유난히 필기구를 좋아해서 한창 다양한 샤프에 관심을 가지던 때였다. 속으로 ’무슨 저런 질문을 하나‘ 싶었지만 엄마의 착각.
”지구에서 쓰는 펜이 다 나오기는 합니다. 볼펜은 중력으로 잉크가 내려오기 때문에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모나미 볼펜을 가지고 가서 써보면 나왔다 안 나왔다 하면서 아주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네임펜이나 사인펜, 매직 등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액체들의 응집력으로 잉크가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평소에 쓰던 젤펜도 가지고 가서 사용해 봤는데 문제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