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른 생각, 끄적임 한 줄
새삼 세상 사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였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갈 수록
알게 되는 건,
평범하지 않은 것이 평범한 일이고,
별 거인 일이 별 거 아닌 일이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이해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질문이 어쩌면 무척 싱거운 질문일 수 있다는 것.
어떤 드라마에서 그랬다.
내가 그린 세상과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너무 다르다고.
우린 모두가 외롭고, 불안하고, 흔들리는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 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는 것에,
그 속에서도
웃음 짓고, 고마워 하고, 행복해 한다는 것에,
정말로, 새삼,
당신이 대단해보였다.
당신의 오늘을, 일상을, 삶을,
진심으로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