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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DAYLI의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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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은 Nov 08. 2017

#17. 데일리 1000일 그리고 투자유치

[DAYLI의 daily] 데일리에서 커뮤니케이터로 살아가기

지난 5일은 데일리가 태어난 지 10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1001일 째 되는 6일엔 꽤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눴던 투자 건이 완료가 됐지요. 그리고 1002일 째 되는 7일, 관련 소식을 알리게 됐습니다.

책상 위 달력 그리고 마니또가 준 걱정인형. 내 걱정을 대신해줘요. #본질 #현명함 #몰입의_섹시함

성장하는 기업에서 홍보로 함께 한다는 건 마치 아이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사진 한 컷에 담아 기록해 나가는 일 같습니다. 그를 통해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나중에는 이건 우리 한 살 때, 이건 우리 두 살 때 그리고 이건 우리 다섯 살 때라고 이야기 하며 함께 웃을 수 있겠지요. 지금의 이 치열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길 수 밖에 없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 마음가짐은 플래텀에서 다양한 스타트업을 만나며 인터뷰를 했을 때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독자로서 그들의 글을 열심히 읽고 있지만, 그들이 어떤 신념으로 스타트업을 조명하는지 알고 있기에, 한번씩 제 업에 대한 생각을 할 때면 늘 떠올리게 되는 기억입니다.

http://platum.kr/archives/20256

[Platum's Story] 플래텀이 스타트업을 인터뷰 하는 이유 - 'Startup's Story Platform’

글을 통해 내 이야기를 직접 할 수 있다는 건 참 두근거리는 일인 것 같아요. 사욕(?)도 좀 채울 수 있고 말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에 담아 내는 게 제 사욕이니까요. 플래텀 인터뷰의 평균 길이는 쉽게 말해 마우스 스크롤 ‘열두 …

platum.kr

15년 5월, 데일리에 홍보로 처음 합류할 때 '나도 이제 투자유치 보도자료를 쓰겠구나' 하고 혼자 들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취재원으로부터 투자유치 보도자료를 받으면 괜히 제가 다 신이 났는데, 당사자인 그들은 어떤 마음일까 궁금했거든요. 그런 일을 이번에 처음으로 하게 된 거라 마음이 새로웠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서 좋은 소식 알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이하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데일리금융, 일본 SBI그룹으로부터 투자유치… 해외진출 포석 마련

일본 SBI 본사 핀테크 전문 펀드로부터 출자

데일리금융의 핵심 역량 및 SBI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진출 적극 나설 것

[171107]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데일리금융그룹(DAYLI Financial Group, 대표 신승현)은 일본 인터넷 종합 금융그룹 SBI그룹으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2월 법인설립 이후 세 번째 유치 건으로, 지난 해 11월 누적 1,06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1년 만이다.

일본 SBI그룹 본사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투자는 일본 SBI인베스트먼트(대표 카와시마 카츠야)가 운용하는 ‘핀테크 펀드(FinTech Business Innovation LPS, 펀드 규모 : 한화 약3,000억 원)’로부터 출자됐다. 본 펀드에는 요코하마 은행, 아시카가 은행 등 28개 일본 지방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미즈호 은행, 소프트뱅크 등 핀테크와 연계성이 높은 기업들이LP(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했다. 구체적 투자조건 및 금액은 비공개다.

데일리금융그룹은 국내 최대의 핀테크 기업으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가상화폐, 금융 플랫폼 등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뒀다. 데일리인텔리전스, 쿼터백, 코인원, 브로콜리, 뉴지스탁, 디레몬 등이 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이후 ▲약 30개 금융사 대상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 ▲금융투자업권 컨소시엄, 교보생명 컨소시엄 등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 선정 ▲국내 최대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자산규모 확보 ▲글로벌 5위권 가상화폐 거래소 진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의 경우 지난 해 9월 쿼터백은 현지 투자자문사를 인수하여 일본에 진출하였으며, 그 외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가상화폐 사업을 중심으로 일본, 홍콩, 베트남,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으로의 해외 진출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은 “데일리금융그룹과는 한국 SBI저축은행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이미 폭넓은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리더십, 한국 1위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자산규모 달성 등의 사업 성과를 통해 핀테크 산업을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 내에서의 협업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데일리금융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설립 이후 국내 시장에서 쌓아 온 다양한 사업 성과로 인해 해외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금융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끝>

데일리금융그룹(DAYLI Financial Group)

데일리금융그룹(DAYLI Financial Group)은 2015년 2월에 설립된 종합 핀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금융 플랫폼, 가상화폐 등이 핵심 사업부문이다. 금융혁신에 필요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금융을 전 세계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BI그룹

1999년에 설립 된 SBI그룹은 인터넷 금융서비스의 선구자로서 증권, 은행, 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6년도 연결 결산에는 2,619억엔 수준의 수익과 함께 세계 최초 인터넷 금융복합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 건강식품, 화장품 연구개발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SBI홀딩스는 2017년 9월 말 기준으로 직원 수 5,070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본을 넘어서 아시아의 신흥국를 중심으로 전 세계 약2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하며 아시아 대표 금융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참고] 데일리금융 주요 연혁

2015. 02 | 데일리금융그룹(전 옐로금융그룹) 법인 설립

2015. 02 | 데일리금융그룹, 6억 원 투자유치 완료(seed)

2015. 02 | 로보어드바이저 사업부 쿼터백그룹 신설

2015. 03 | 금융 플랫폼 사업부 신설

2015. 08 | 데일리금융그룹, 623억 원 투자유치 완료(Series A-1)

2015. 08 | 첨단 금융 인프라 기술 사업부 데일리인텔리전스(전 옐로데이터웍스) 신설

2015. 12 | 쿼터백투자자문, 국내 최초 투자자문/일임 자문업 등록

2016. 04 | 데일리마켓플레이스, 국내 최초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브로콜리’ 출시

2016. 05 | 데일리인텔리전스, 블록체인 전문 기업 더루프(theloop) 설립

2016. 07 | 쿼터백자산운용, 국내 최초 전문 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 등록

2016. 09 | 쿼터백자산운용, 일본 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