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 글쓰기 좋은 질문 221번

by 마하쌤

* 지금은 2100년. 세상에 물이 부족하다. 평범한 하루를 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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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2100년까지 갈 것도 없을 것 같은데...

2025년 지금, 강원도 강릉에서도 물이 부족해서 난리다.



얼마 전 올라온 MBC 뉴스에 따르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강원도 강릉시의 물 부족 현상이 마지노선마저 붕괴되면서,

국가소방 총동원령이 내려졌고,

전국의 소방차 50여 대가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집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전국에서 모인 소방차들이 하루 종일 실어 나르는 물의 양은 고작 3,000톤으로,

이는 강릉시 하루 전체 사용량의 3.5%에 불과할 뿐이라고. ㅠ.ㅠ



식수 공급의 마지막 보루인 저수지 저수율 15% 선이 이미 무너졌고,

강릉 시민 식수의 87%를 담당하던 오봉 저수지는,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황토 흙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다.

강릉시는 전체 계량기의 75%, 즉 4가구 중 3가구의 수돗물 공급을 반으로 줄였고,

시민들은 물이 아예 끊길까봐 공포에 떨고 있다.



설거지, 빨래와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 사치가 되어버렸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면서 농민들은 농사에 손을 놓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대로라면 고지대부터 물 공급이 완전히 끊기는 '순차적 단수'를 곧 겪게 될 것이다.



이는 결국 기후 위기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에 불과하다.

지금은 강릉이지만, 다음 번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9월엔 평균적으로 비가 오기 때문에,

그걸 기다리고 있다는 강릉시장의 말이 어쩜 그리도 답답하게 들리는지...

이런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전국의 물을 어떻게 하면 골고루 나눌 수 있을지 미리미리 생각해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비가 계속 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국가 차원의 물 저장 방법도 미리미리 대비해둬야 할 것 같다.




물이 없다면...

생명도 없다.

지구가 사막화되는 건 한 순간일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지구적 재난은 이미 시작된지 오래이고...

우리 차례도 곧 닥칠 것이다.

하아... 큰일이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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