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있다.
남을 깎아서 자기 살을 덧붙이려는 사람
입만 열면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는 사람
자기 자신 외에는 모두 멍청해 보이는 사람
본인의 잘못은 아무것도 없다는 듯 구시렁구시렁 사람 마음에 상처 내는 사람
다 같은 사람이다.
사회생활이 이어질수록 특정 인간군상이 포진되어 있음을 느낀다.
말 몇 마디에 어느 정도의 인격과 인품을 느낀다.
이는 짙다가도 연하며, 오래 남는 인향으로 이어진다.
뒤돌아 걷다 보면 생각나는 사람
말 한마디에도 감사함을 담는 사람
자기 팀원들은 자식같이 챙기고 책임지는 사람
따뜻한 사람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
'커피 한 잔 같이 하실까요?' 하고 마음을 털어놓게 되는 사람
다 같은 사람이다.
왜 그럴까를 생각하다,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어쩔 수 없음을 생각하며, 난 부정적인 모습을 답습하는 나쁜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젊고 어릴 때는 그게 최선이다.
젊음은 시기를 부르고, 나이 듦은 으스댐을 내세워 부러움을 감추려 한다.
그저 늙기만 하고 성숙하지 못한 그들에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나아간다.
인성 추락, 그들도 예전에는 아름다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