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말도 채찍질만 하면 죽는다.
사람인들 오죽하랴, 밥도 겨우 먹거나 못 먹는 사람들에게
느슨하게 일한다고 하는 그대는 대체 얼마나 대단한가?
타인의 판단과 평가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가 내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휘둘릴 수밖에 없다.
위에서 누르면 아래는 눌린다.
그러다 힘이 과도하게 쏠리면, 터져 나온다.
양옆으로 튀던, 그 밑에 깔리던, 결국 박살 난다.
사람이 아닌 도구로 보는 사람의 끝은 뻔하다.
열심히 일하는 건 좋다.
다만, 타인에게 정도를 넘어선 일을 강요하는 건 옳지 못하다.
못하는 건 못하는 이유가 있기에 못하는 거지 그냥 안된 건 잘 없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한다.
소수의 사람들은 특출 나게 잘하거나, 열심히 한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은 못하거나 대다수의 사람의 손을 놓게 만든다.
물론, 이런 자그마한 험담도 좋지는 않다.
뒤에서 한 이야기는 언젠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그래도 나의 정신건강에는 몹시 유익하다.
조금 더 사람을 사람같이 봐주었으면 좋겠다.
세상이 어떻고 핑계 대는 건 애들이나 하는 짓이다.
세상엔 나이만 먹은 애들이 많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