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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신사 스튜디오 Aug 25. 2020

패션의 완성은 라벨!

멤버 인터뷰 - 이든 디자인 허소원 상무, 장현지 실장



기업 소개


 장현지 실장  라벨, 패키지, 의류 부자재, 스티커, 명함, 브랜딩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라벨회사에서 7년 가까이 함께 일했다. 직원으로서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일과 우리가 하고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다 같이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서로 코드가 잘 맞기도 하고, 추구하는 방향도 비슷해서 아주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허소원 상무  옷에 부착되는 라벨을 만든다. 아무리 좋은 옷이어도 라벨이 없으면 어떤 브랜드인지 모른다. 옷에 대한 퀄리티는 라벨이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끼리 하는 말인데 ‘패션의 완성은 라벨’이라며..(웃음)


 장현지 실장  패션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은 라벨 사이즈나 재질 등 디테일한 것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한다. 부자재는 소량제작을 안해주는 업체가 많은데, 우리는 소량제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줬으면 한다.





사무실을 정할 때 여러가지 고려 사항이 있을텐데, 무신사 스튜디오를 선택한 이유는?


 장현지 실장  이전 직장이 방산시장 근처에 있었다. 사업 특성상, 사무실을 고르는 기준으로 ‘위치’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래서 동대문 근처에 사무실을 많이 알아봤다. 오피스텔은 너무 비싸고, 일반 사무실은 인테리어비, 사무용품 등 초기비용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중 공유오피스를 알게 되었고 투어를 신청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업무환경이 마음에 들었다. 책상, 에어컨, 프린트기, 커피와 맥주까지 모든 것이 다 구비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우리는 몸만 들어오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바로 입주를 결정했다.



무신사 스튜디오에 대한 기대가 컸을 것 같다.


 허소원 상무  일반 공유오피스와는 다르게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에 특화된 곳이지 않나. 입주하게되면 패션업 관련 종사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았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가까이서 만나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시너지를 기대해본다.


 장현지 실장  그렇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인사이트를 던져주는 공간이다. 비즈니스에 있어 정체되지 않고 늘 새로운 요소를 개발해 나가려고 한다. 가령 라벨&패키지 업계에선 드물게 카카오 플러스 친구 계정을 통해 의류라벨 문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바쁜 클라이언트들에게 반응이 좋다.





실제 사용해보니 어떤가?


 허소원 상무  우선, 사무환경이 쾌적하다. 일반 사무실이었더라면 매일 청소도 해야하고, 환기도 시켜야 하지않나. 전기세나 수도세같은 각종 관리비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업무 외의 것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니 일의 능률도 높아진 것 같다.


 장현지 실장  무신사 스튜디오에 들어서면 항상 활기가 넘친다. 특히 새벽까지 남아 동대문 시장에 나가고, 불이 꺼지지 않는 이웃 사무실 멤버들을 보면 도전도 되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는다.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TV 스크린에 입주해있는 업체 소개를 주의 깊게 보게 되며, 낯익은 브랜드가 몇군데 있어서 생각해보니 자주 쇼핑하거나 인스타 팔로우 하는 브랜드가 종종 눈에 보이기도 한다. 여기서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패션하는 사람들’의 성지임이 분명하다.


 허소원 상무  건물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요즘엔 더워서 밖에 잘 나가지않는 편이라,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 자주 간다. 무신사 스튜디오 카드를 목에 걸고 있는걸 보고 할인해주시더라.


 장현지 실장  오늘 꾸아퍼스트라는 미용실도 다녀왔다. 내가 일하는 건물 안에 CGV, 교보문고, 미용실, 식당, 치과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서 편리하다. 무엇보다 제휴 혜택이 많아서 좋다.





앞으로의 목표 및 계획


 허소원 상무  우선 홍보에 중점을 두고있다.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주 멤버들과 친해지는 것이 목표다.(웃음) 지나가다 반갑게 인사할 수 있고, 라벨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이든 디자인’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친근한 협력업체가 되고싶다. 사무실 유리문에 보면 명함과 펜도 걸어놨다. 입주 멤버들이 오며가며 하나씩 가져갈 수 있게.


 장현지 실장  의류 라벨 뿐만 아니라 스티커랑 명함도 하고있다. 패키지, 브랜딩 디자인도 준비중이다. 무신사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나가면서 더 넓은 시장으로 가고싶다.






패션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https://www.musinsastu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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