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핀란디아 홀을 다시 본다.
한국의 서점에서 구입하거나,
그리고 인터넷 주문(아마존닷컴)으로
핀란드의 건축가겸 디자이너 알바 알토(Alvar Aalto)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북유럽 여행때도 헬싱키의 아카테미넨 서점(Akateeminen kirjakauppa)에서
여러가지의 알바 알토에 관한 책들을 보고 고민했지만 더 이상 구입하지는 않았다.
유기적인 관계가 있는데,
한국어로 출간된 책들은 좀 더 텍스트(Text,글자)가 많고,
영어로 된 해외서적들은 생생한 사진자료가 더욱 많다.
물론 각각의 작품에 대해서 영문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생생한 영어 원서에 기록된 디자인, 사진의 부분이
한국어로 된 책에서는 그 구체적인 설명과 디자인 관점등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책들이 된다. 그렇게 교차독서를 할 수 있다.
알바 알토의 디자인 감성이 농축된 것을 제대로 확인한 부분이,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핀란디아 홀"(Finlandia Hall)이다.
지난 2017년 핀란드 여행때, 여기 핀란디아 홀을 아주 자세하게 둘러보았다.
뭔가 거대한 범선같은 느낌이었으며,
사진으로도 그렇지만 현장에서 더욱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다.
중간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핀란디아 홀을 더욱 운치있게 그리게 된다..
한 때, 이곳에서 한국-핀란드가 함께하는 클래식 페스티벌(K-Classic in Finland)를 기획하고 제안했던 경험,
비록 현실적 장벽이 너무나 높고
당시의 어지러운 문화예술 생태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있지만,
언젠가는 이곳에서 다시 그 문화예술 마케팅의 열매를 꽃피우리라 다짐하게 된다.
https://brunch.co.kr/@mwlove73/14
https://brunch.co.kr/@mwlove73/16
그렇기에 알바알토의 건축물 가운데 대표적인 핀란드의 건축물 중 하나인,
여기 핀란디아 홀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디자인은 일상의 진지한 삶 가운데서 늘 존재한다고 믿는다.
-안애경 작가
뭔가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내 안의 "디자인 감수성"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느끼게 되는데
그 가운데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인물 중의 한 명이 바로 알바 알토(Alvar Aalto)이다.
이제 소장하고 있는 이 책들을 읽고 정리하면서
북유럽 디자인, 특히 핀란드 디자인의 부분에 관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바라보며,
그 디자인의 세계에 더욱 빠져보고 싶다.
"감성 부자"인 지금의 나를 바라보며 감사하게 되며,
이것을 어떻게 나눌지 더욱 고민하며 생각하게 되는 현재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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