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오디 도서관의 진면목이다!
드디어 오디 도서관의 메인(Main) 공간인 3층에 올라갔다.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면서 나는 정말이지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이곳에 빠졌다.
북유럽 여행에서 노르웨이 로포텐의 광경에 이어,
여기 오디 도서관의 3층을 본 것이 지금까지도 인상적으로 기억되고 있는데,
그것들을 사진으로 기억해 본다.
무엇보다 커다란 창이 있어 빛이 잘 들어오며 뻥~ 뚫린듯한 도서관 열람실의 구조가 아주 생생했다.
원목 바닥과 하얀 서재, 그리고 잘 정리된 책까지.....
누구나 이곳에 들어오게 되면 반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이용객들의 저마다 편안한 모습,
휴게구조가 잘 갖추어져 있고,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을 배려한 다양한 시설들,
(아이들의 천국이다. 아이들이 큰 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다. 멋지다)
아직 여기 오디 도서관은 핀란드 여행서적등에 나오지 않았다.
도서관 주제의 책들이 출간되면서 점점 이곳 오디 도서관을 소개하며,
특히 여기 3층의 모습을 이모저모로 설명하고 있는데, 아마 다들 비슷한 관점으로 이곳을 표현할 것이다.
어찌 여기를 놔 두고 핀란드를 여행한다고 할 수 있을까,
난 핀란드, 북유럽 여행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곳 도서관은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이곳에서만 약 3시간여를 있었다. 잠깐 있다가 이동하기엔 그럴 수가 없을 정도로
아주 강한 흡인력으로 오디도서관은 나를 매료시켰다.
나의 로망이다.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이렇게 앉아서 책을 읽든지, 아니면 잠시 쉬든지 하는 것,
키즈 카페를 갈 수도 있겠지만, 이런 모습....얼마나 귀하고 부러운 광경인가!
그러기위해서 책을 언제나 손에 쥐고 열심히 읽을 것이라 다짐한다.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말이다.
오디(Oodi) 도서관 3층의 모습,
여전히 생생하다. 또 가고 싶다.
여기 간 것을 계기로, 난 의정부에서 대한민국 전체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서관인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을 더욱 각별히 여기며 지금도 자주 다니게 되었다.
다 이때의 도서관 방문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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