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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Nov 15. 2022

Michael W. Smith - The Call

철옹성 같이 버티며 악마화한 그들에게 이 곡을 전한다.

2000년에 발매된 CCM아티스트 Michael W. Smith의

<FREEDOM>앨범,


*FREEDOM : 자유


영화음악 같은 웅장하고도 매우 세련된 여러곡의 음악 가운데서

나는 어떤 한 곡에 흥미롭게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The Call"이란 곡인데,

처음에 시작되는 것은 마치 중세시대로 돌아간 듯한 코러스,

그리고 Michael W. Smith의 보컬이 더해지고,

다시 일렉 사운드가 신나게 연주되고,

드럼의 경쾌한 소리가 계속 이어지다가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일렉 키보드의 조금은 삭막한 종결에 이르기까지....

짧은 연주곡의 선율에 수많은 메시지가 담겨있는 듯하다.


그리고 2022년, 지금의 한국의 실태(失態)에 잘 들어맞는 음악이라고 생각을 했다.


*실태(失態) : 본래의 형태나 명분을 잃은 상태, 혹은 그런 모양


<미국의 세계적인 CCM아티스트 Michael W. Smith>


<FREEDOM Michael W. Smith연주, 2000>


https://youtu.be/7N2-ZZgL6HU


희망을 향한 여러가지의 노력의 부분과

슬픔, 그리고 그것을 넘어 절망과 분노를 하게 하는 다양한 환경이 현재 한국사회에 혼재되어 있다.


부디 이 혼란스런 상황이 속히 정리되고 종결되기를 바라며,

특히 지난날의 악독한 이기심과 파렴치한 마음과 행실로 있었던 사람들은 

속히 법의 심판을 받기를 기원한다.

(그러하면서도 그 법의 잣대가 심히 왜곡되어 있는 현실의 모습에 개탄한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비폭력적이지만 준엄한 저항이고 외침이다.

그리고 같이 슬픔을 나누는 것이고 위로일 것이라고 여긴다.


철옹성 같이 버티며 악마화한 그들에게 이 곡을 전한다.

그리고 "메멘토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를 새기라.


주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글을 읽고 음악을 듣는 이들은 알 것이다.

무엇을 말하는지, 

저항과 외침이 어디로 향하는지,


#MichaelWSmith_TheCall

#2022년한국실태

#FREEDOM_자유

#수많은메시지

#내가할수있는_준엄한저항_외침이다

#악마화한그들에게_이곡을전한다

#메멘토모리_Memento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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