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공중그네

인문학연구소공감

공중그네를  탈 때는 나머지는 다 잊고

전적으로 그 자리에만 현존해야 해~

그러니까 그들은

갈등과 어려움, 염려, 근심, 죄책감,

희망이 다 가득한 중에도

용케 오롯이 현 순간을 살아내줄 아는 사람들.

바로 그럴 때 우리는

영원과 맞닿으면서 삶다운 삶을 언뜻 보게  되지~


   헨리나우웬, '날다, 떨어지다, 붙잡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P.241


  그렇다. 그렇게 현 순간을 살아내는 일, here & now가 생겨난다. Now here로 nowhere가 읽혀지는 순간이다. No where로 보여지는 바로 그 순간에 발돋움이 일어난다.  

  _인문학연구소공감 김광영 소감


매거진의 이전글 명절 그리고 만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