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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

인문학연구소공감

어느 날 문득 바라본 하늘은

저만큼 천고가 더 멀리 보인다

그 하늘아래 거니는 길은

바람과 함께 호흡한다

늪은 그 풍경을 비추고

잠시 멈춘 그 자리는  억새와 함께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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