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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밍이 Jul 26. 2021

훈육의 정석

  얼마 전에 온라인 코칭 모임에서 배운 내용입니다.


- 아이들은 성장하고 싶어한다. 배우고 싶고, 배웠을 때 뿌듯하며, 주위에서 인정받을 때 성취감도 커진다.


- 훈육은 '가르치는 것(배우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혼내거나, 화내거나, 잔소리 하지 않는다.


- 훈육자가 확신을 가진 것만 가르칠 수 있다.


- 타이밍 : 예방적 훈육이 중요하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규칙과 (어길 때의) 벌칙을 정해두고 그대로 행한다.


- 방식 : 아이에게 문제 상황에 관하여 어려운 게 무엇인지 질문하고 공감하기 -> 아이가 원하는 방식을 얘기하고, 그 중 가능한 것을 약속하기 ->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때 할 수 있는 대안 제시하기

  예방적 훈육은 큰 틀만 부모가 제시한다. 아이에게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정하게 하고, 최종 실행의 결정권을 아이에게 주며, 어려운 점을 경청하고, 잘한 점을 인정한다.  

  예를 들면 아이가 쓴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을 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엄마는 그렇게 하면 좋겠는데, 넌 뭐가 어렵니?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할 수 있는 걸 정해볼래? (하고 나면) 와 약속 지켰네. (안 했으면) 정리 못했네. 뭐 때문에 못했어?"


-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이임숙)'에서 제시하는 '훈육이 필요 없는 훈육법' : 아이의 긍정정 의도 찾기 -> 강점을 말해주기 -> 상상력을 키워주는 스토리텔링(메시징) -> 통찰하는 아이로 키우는 질문


- 성공한 훈육 : 엄마는 '개운하다, 짠하지만 대견하다, 신기하다, 고맙다.', 아이는

'개운하다, 밝아졌다, 잘하려고 노력한다, 자주 웃는다, 편안해 보인다'


- 실패한 훈육 : 엄마는 '마음 아프다, 자괴감이 든다, 우울하다, 힘들다', 아이는 '표정이 밝지 않다, 여전히 느린 몸짓이다, 눈빛이 무기력하거나 날카롭다, 멍한 시간이 많아진다, 짜증이 많아진다, 문제행동을 여전히 반복한다'


- 훈육을 하고 난 다음 엄마도, 아이도 기분이 더 좋아져야 한다. 아니면 방식이나 타이밍을 바꾸어야 한다.


- 훈육은 단호함(과단성 있고 엄격하며 딱 잘라서 결정한 대로 밀고 나가는 것) 보다 단단함(어떤 힘을 받아도 그 모양이 부서지거나 변형되지 않고 유지되는 것), 단단함을 다른 말로 하면 일관성이다.


photo by jamie-templeton on unsplash


[출처]

지혜코칭센터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이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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