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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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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밍이 Feb 03. 2021

안산 카페 & 디저트 맛집

코로나 이전의 취미는 카페 투어였다. 새로운 지역에 갈 때마다 각종 검색엔진들과 인스타를 이용하여 맛있거나 멋있는 가게를 찾곤 했다. 작년 이맘때까지 안산(주로 고잔동)을 자주 갔는데 그때 발굴한 맛집을 소개해 본다(작년 기준).


★ 엘피 카페(엘 프리미어) : 점심 먹고 주로 테이크아웃을 많이 했다. 커피맛도 좋고, 밀크티도 수준급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아침에는 샌드위치도 판매한다.


★ 만들다 케이크 : 생크림 치는 방법에 무슨 특허를 받았다고 들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맛있긴 한데 가격이 좀 비싼 편. 케이크, 타르트, 구움 과자 등 종류가 많은 것이 장점.


★ 더 수플레 : 일본식의 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파는 곳. 계란 냄새가 다소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만하다. 카네수즈 식기가 예쁘다.


★ 오직 유, 과자점 : 마카롱과 다쿠아즈 전문점. 마카롱에 조예가 없어 잘 평가할 수는 없지만, 뭔가 고급진 맛이 난다. 구움 과자류와 밀크티도 판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앉아서 먹을 곳은 없다. 생딸기 요구르트와 말차 초코가 나의 추천 품목.


★ 안부 카페 : 안산에 앙버터 바람을 일으킨 곳. 커피도 양재동 프릳츠 원두를 써서 맛이 좋다.


★ 카페 빌립 : 멜팅 브루라는 아인슈패너가 맛있다. 생크림이 수준급.


★ 로맨틱 스탠더드 : 안산 와서 처음 발견한 곳이라 애정이 많이 가는 곳. ^^ 예쁜 파스텔톤의 케이크를 주로 판다. 목, 금, 토, 일만 연다. 커피맛도 좋은데, 양이 좀 적다.


★ 메종 드 케이크 : 아마 고잔동에서 가장 유명한 케이크 가게.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타르트를 파는데, 아쉽게도 평일 낮에는 종류가 많지 않았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에 특별 기획한 제품을 판다. 홍차 종류가 많고, 그릇도 예뻐서 좋아하는 곳.


★ 카페 유일 : 인스타에서 유명한 한옥카페. 한옥카페 특유의 분위기가 참 좋고, 아인슈패너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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