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해 Apr 08. 2021

개나리는 말야



꽃인가요 별인가요

개나리를 보면 드는 생각입니다. 노란색에 둥그스럼한 별모양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걸 보면

꼭 별꼬치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밤하늘에 나무 작두를 던지면 별이 저 정도는 꽂히겠지 하는 

멍텅구리같은 생각을 하면서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익숙해서 지루한 동네지만, 이렇게 작은것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새로운 곳이 아닌 익숙한 곳이어서 그렇겠죠. 노잼이라 생각되는 우리 동네를 너무 미워하면 안되겠습니다. 긍정적이게!나리!

 

이전 20화 하지 말라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