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름처럼 뜨거운 더위를 피워내는 부담감에
나는 너를 조금 멀리 했었어.
가을마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기다리고 있어서
너를 잠시 접어두고 있었어.
불타는 것처럼 앞만 보고 달리던 내가
이제는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것이 좋아
너를 붙잡고 싶지 않았어.
뜨거웠던 만큼 데어서
달렸던 만큼 힘들어서
사랑했던 만큼 아파서
이젠 나는 너를 놓아주고 싶었어.
하지만 또다시 내가 너를 찾게 될 때,
가슴이 미치도록 뛰는 순간이겠지......
감성에 솔직함을 얹어 글을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