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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멍구 May 19. 2021

소심하게 좋아해

뒤죽박죽 섞인 내 마음이

너를 향해 갈 때

나는 내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바보 같아서

혼자서 포기하고


사랑 아닌 짝사랑이지만

너에게 부담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너는 어떤 마음일까 라며 궁금하고


혼자서 다시 울고, 혼자서 다시 좋아하는,

너와는 상관없는, 나 혼자서 생각하는 

뒤죽박죽 섞인 마음이야.


너에게 내 마음이 닿기를 바라면서

네가 부담스러울까 봐 소심하게 다시 돌아서는 내가

조금 용기를 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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