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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와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에그 파스타♡


( 매콤 봉골레파스타)

( 매콤 바질페스토 파스타)


에그파스타


에그파스타 면을 6분정도 삶아 물기를 빼고

올리브 오일 한 방울 떨어뜨려 버무려 둔다.

( 소스 만드는 동안 불어나지 않도록)


알리오 올리오와 봉골레파스타 중간쯤의

파스타를 만들어 본다.

일명, 매콤 봉골레 파스타!

올리브 오일에 다진 마늘, 다진 양파 넣고

달달 볶다가 물기 뺀 바지락 조개 한 웅큼

넣고 볶아준다.

바지락이  익었을때 에그 파스타면을

넣고 중 불에서 버무리듯 볶다가 엔쵸비를

조금 다져 넣거나 소금으로 간을 한다.

마지막에 크러쉬드 레드 페퍼 홀을 조금만

뿌려준다.


또 한가지는 매콤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만든다.

깨끗이 닦아 낸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다진 마늘, 레드 페퍼  홀을 조금 넣어

함께 볶다가 에그 파스타면 넣고

 함께 뒤적이다가

바질 페스토 소스 넉넉히 넣어

 버물버물하고 접시에 담는다.

토마토 씨를 빼고 큐브모양으로 잘라서

무심한듯 뿌려준다.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면요리이다.

파스타의 면 종류는 300여가지나 된다는데

길이가 짧은 숏 파스타에는

푸실리와 펜네가 있고.

 롱 파스타에는 페투치니 , 링귀네,

부가티네,  탈리아텔레가 있다.

  이밖에도  마카로니와

나비모양의  파르펠레 ,뇨끼, 쿠스쿠스, 라비올리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건

길다랗게 생긴 ' 스파게티 ' 인데,

 굵기에 따라 카펠리니 ( 1.2mm 미만), 페델리니( 1.3-1.5mm),

 스파게티니( 1.6mm),  스파게토니(2mm)로 나뉜다.


파스타면은 노란 빛을 띄는 듀럼밀이나 듀럼

통밀이 주원료이다.

우리가 많이 먹는 밀은 선선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잘 자라는데

듀럼밀은 햇빛이 강하고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인  남부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

잘 자란다.

이 듀럼밀은 하얀 밀가루에 비해 우리 몸에

혈당을 서서히 올린다고 하니 혈당이 높은

사람이나 다이어트 식으로 좋을듯 하다.


그러나 ' 과유불급' 이란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너무 많이 먹으면

영양소 불균형이 생겨 좋지 않을것이다.

아이들이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자주 해주지는 못한다.


(  알록 달록 에그 파스타면)


그런데 코스트코에서 보물을 발견했다.

바로 에그 파스타이다.


나는 식재료를 구매할때 열량과 성분표시를

아주 열심히 보고 숙지한다.

에그 파스타의 성분을 보니 계란이 꽤 들어있다.

부족한 단백질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시금치,토마토, 비트 분말이 들어가서

색도 알록 달록하니 너무 예쁘고

삶으니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된다.

건조면이 동글동글 감겨 있는데

 1인당 2-3개 정도 삶으면 된다.

가격도 매우 마음에 든다. 3번정도 만들수 있는

양인데 만 오천원 정도이다.


만들어 두었던 바질 페스토도 똑 떨어져서

코스트코에서 그냥 샀고, 올리브유도 함께 샀다.

오늘은 코스트코가 몇 분만에

 뚝딱 한 상 차리게해주었다.

아주 효자노릇 한 것이다.


(덧, 크러쉬드 레드 페퍼 홀은

빨간 고추씨인데 청양고추와는 다른

깔끔하고 가볍게 매운 맛을 만들어주며

볶음밥, 매운 갈비찜, 파스타 등

한식, 양식 모두 어울린다.

이 또한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다.)


식탁에 올리며 슬쩍 한마디 남긴다.

" 자자.... 코스트코가 보내주는 신나는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볼까? "


오늘도 굿모닝^^

https://youtu.be/vbbh_s5z2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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