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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답게 끼워 넣기

순대볶음♡



순대볶음


어제저녁에 큰아이에게 물었다.

내일 아침에 뭐 해줄까? 하니 순대볶음이랜다.

오냐오냐 내시 키.


냉동실에서 부추 순대 꺼내 두고 잤다.

양념장도 만들어 두었다.

코스트코 부추 순대는 부추와 마늘, 양파가

 90%이고 당면이 거의 안 들어 있어서 좋다.


양배추와 대파는 센 불에 달달 볶다가

만들어 둔 양념장은 반만 넣고 볶다가

야채에 물이 들 때쯤 순대와 남은 양념

다 넣고 익을 때까지 잠시 볶는다.

순대가 통통한 상태를 유지할 정도로.


마지막에 미나리 줄기 넣고 한번 더

휘리릭 섞어준다.


양념장은  맛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조금, 후추, 들깻가루 많~이..

아침이니 맵지 않고 고소하게 만든다.


순대볶음은 양배추와 미나리를

많이 먹게 하기 위함이다.


일 년을 잘 보내기 위해 제철 음식을

잊지 않는다.

봄나물과 한재 미나리는 빼놓지 않는다.

난 생미나리도 너무 좋아하는데

식구들은 향이 싫다고 하니 여러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모든 음식에 눈치채지 못하게

 끼워넣기가 내 특기.


오늘도 굿모닝^^

https://youtu.be/689 GoEBjM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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