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컴퓨터 앞에서
상황을 정리하고 왔을 때,
나 역시 영문을 알 수 없는 상황이 진행되며
너에게 툭하니 던져진 일.
왜 이 세 개를 진행해야 되냐는 너의 물음에
나 역시 똑같이 생각했다.
일단 벌어진 일이니 수습은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새벽 늦게까지 혼자 이리저리 해보는 모습이 장했다.
그렇지만 맨 땅에 헤딩하느라 이마가 피범벅인데
어찌 그냥 두고 보겠나
조용히 뒤에서 일이 흘러갈 수 있도록 손을 더했다.
장한 모습으로 끝나지 말고 결실 얻어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