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쾌청한 주말이었다. 하늘이 파랗고 흰 뭉게구름이 군데군데 떠있는 그런 주말. 집 안에만 있으려니 너무 아쉬워서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기로 했다. 한강공원에 가려다 공원은 너무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평소에 사람이 거의 없는 뒷산에 갔다. 올라가다 보면 한 두 명 만날까 말까 한 산이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오늘도 그럴 거라 생각하고 헉헉 숨을 가쁘게 내쉬며 힘들게 올라갔다. 그런데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 5명의 사람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아니! 평소에는 거의 사람이 없는데 여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생각보다 많은 인원에 놀라서 얼른 그곳을 벗어나서 집으로 갔다. 그 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