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 1주 2회 차
어제는 나이키 트레이닝 센터 앱(NTC)으로 요가와 근력 운동을 했다.
고급 난이도 프로그램을 2가지 하고, 2~4 킬로 덤벨로 이두와 삼두 운동, 데드 리프트, 그리고 풀업 바(철봉)로 매달리기, 풀업 밴드 이용해서 턱걸이까지 더 했더니 오늘은 아주 그냥 온몸에 퍼지는 잔잔한 근육통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전에 피티 코치님이 운동한 다음날 몸이 쑤시면 '아, 내가 어제 운동을 제대로 했구나!' 하고 기분이 좋아질 거란 말에 찐 변태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말이 떠오르며 근육통에 기분이 좋아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다.
오늘은 런데이 앱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의 2회 차 러닝하는 날이다.
어제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와서 시무룩해 있다가 저녁에 비가 그쳐서 얼른 운동화를 갈아 신고 나갔다. 가을비가 지나간 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바람도 시원하니 뛰기 아주 좋은 날이 되었다.
천천히 오래 뛰는 것이 목표니까 숨차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가볍게 뛰었다.
올드 팝과 런데이 앱의 코칭을 들으며 걷고 달리다 보니 26분은 금방 지나가고, 오늘도 '할만한데?'라고 생각하며 사무실로 돌아왔다.
시간을 들여 글을 쓰는 목적은 운동 기록을 남기고 어떤 과정을 거쳐 최종 목표에 도달하게 되는지, 그리고 꼭 결승점까지 가겠다는 의지의 표상이지만, 그냥 인증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나 내가 도움을 받았던 영상이나 자료를 하나씩 소개해야겠다.
https://youtu.be/gfFAlfiHG8Q?si=EEcTfVhr2O2PnbR2
오늘은 런데이(RunDay)란 앱을 추천한다.
일단 회사 이름이 마음에 든다.
"주식회사 땀 - 누구나 건강할 자유, 이 세상 모든 <달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러닝앱"
러닝에 필요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프로그램 내내 이어지는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은 정말 피티 코치와 함께 운동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등록해 놓은 친구들이 박수를 보내주는 것도 재밌다. 물론 내가 보낼 수도 있다.
프로그램도 달리기 뿐만 아니라 걷기도 있고 난이도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혼자 뛰기 심심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anbit.rundayfree
이번에는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의 스케줄 대로 잘 지켜서 30분 동안 계속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체력을 꼭 얻어야겠다.
지금부터 8주면 추워지기 전까지니까 딱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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