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늘이 우중충하다.
그 와중에
서늘한 바람이
창문 사이로 드나든다.
시어머니는 말씀하신다.
"아, 친정엄마가 보내주는 바람이다."
더위 좀 가시라고
천당에서 보내주는 바람이라 여기신다.
우리 엄마 얼굴이
무척
보고싶은 날이다.
서로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글을 읽고 쓰는 지금 바로 이 순간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