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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민 Aug 21. 2017

엄마 생각




하늘이 우중충하다.





그 와중에

서늘한 바람이

창문 사이로 드나든다.





시어머니는 말씀하신다.





"아, 친정엄마가 보내주는 바람이다."





더위 좀 가시라고

천당에서 보내주는 바람이라 여기신다.






우리 엄마 얼굴이

무척

보고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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