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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창 Jun 09. 2020

마음이 막힐 때 대처법

목이 막히면 물을 마시고 마음이 막히면 대화를 마셔라.

고구마를 먹다가 순간적으로 목이 막혔습니다. 퍽퍽함을 참고 계속 밀어 넣어서 그런지 굉장히 불편하더군요. 침으로 삼켜보려 해도 소용이 없어, 얼른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셨습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목에 달라 붙어있던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불편한 무언가가 들어올 때 퍽퍽함을 참고 그걸 계속해서 받아들이면 어느 순간 마음의 여유구멍이 막혀 버리는 거 같아요.


그 구멍을 혼자 끙끙 앓으며 뚫으려 하면 꿈쩍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스스로 해결책을 찾지 못할 때는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사람들에게 얘기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혼자 속앓이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고 버티고 버티다보면 그 퍽퍽함이 계속해서 남아있을 거고, 그 퍽퍽함은 우리의 정신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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