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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창 Jul 07. 2020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행복은 곁에 있어요.

'행복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행복할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종종 듣곤 합니다.

그런 질문을 처음 받았을  당황스러웠습니다.

왜냐면 행복은 스스로 찾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도 무던히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과정 중에 이룬 성취들에 흡족해하며 행복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부주의로 소중했던 사람들이  곁을 떠나게 되는 경험을 하며 다시금 저를 돌아봤습니다.

  곁에 있던 사람들, 공기처럼 있을  소중함을 몰랐지만 막상 그들이 없으니 공허하고 외로워지더군요.

인간은 상호성의 법칙에 의해 살아갑니다. 상대방이 웃으며 밝게 인사를 하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상대방에게 행복을   있어요. 무언가 작은 성취를 했을 , 상대방의 인정이나 칭찬이 우리에게  행복이   있어요.

꾸빼씨의 행복여행에 나오는 헥터도 행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지만 결국 여행 말미에 깨닫게 돼요. 어떤 소중한 경험보다도 자신이 행복할  있었던  클라라라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곁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걸요.

때때로 우리는 행복을  미래나 휘황찬란하고 그럴듯해 보이는 것들에서 찾으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순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취급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애정 섞인 잔소리, 연인의 사랑한다는 , 퇴근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같은 사소한 것들이 알게 모르게 힘든 인생을 지탱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해요.

오늘 하루, 여러분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감사를 표현하고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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