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승무원인 지인에게, 승무원을 어떻게 하게 되었냐고 물어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이 웃으며 이렇게 얘기하시더군요.
‘우연히 웨딩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어요. 결혼식이 잘 진행될 수 있게 이런 저런 일을 했죠. 그런데 사람들에게 즐겁게 인사하고, 또 티가 나진 않았지만 결혼식이 아름답게 마무리되는 걸 볼 때마다 너무 행복했어요. 그 때 생각했죠.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 얘기를 듣는데, 그 사람이 참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단순히 예뻐 보여서, 해외를 많이 다닐 수 있어서라고 말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말할 때의 그 눈빛이 참 빛났어요.
무언가를 할 때, 자신이 빛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내가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제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 따뜻한 글을 쓰고, 또 사람들에게 행복에 대해 얘기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그건 매력적이지 않은데라고 말해도 전혀 상관 없어요. 제가 그 순간에 빛난다고 스스로 강력하게 믿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기준을 사람들에 맞추면, 나를 잃어버릴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목소리를 듣고, 스스로에게 기준을 맞춰야 해요. 그러면 어떤 힘든 순간에도 스스로가 굳건하기 때문에 버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가장 빛나시나요, 여러분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은 언제인가요?
비교불가한 자신만의 빛을 찾고, 그 빛을 많은 사람들에게 비춰주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